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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떻든, 문명적인 태도를 유지했으면 좋겠어… "경기장에 내려가서 작은 갑각류나, 아니면 땅에 아직 살아 있는 다른 것들을 죽여야 할까?" 다음 날, 로라는 우리의 승리를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것을 보고 물었다. 그러고 나서 너를 발견했을 때, 방송이 나왔고, 나는 너를 깨우려고 애썼다… "그에게도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고 했어야지…"
이 기이한 전쟁에서 원숭이가 첫 번째 희생자였지만, 동시에 학살을 시작하라는 신호이기도 했다. 어느 순간 원숭이가 눈을 깜빡이며 나를 바라보았다. 아까 나무 아래 땅에서 발견했던 더 튼튼한 나뭇가지였다. 나무 사이를 지나가자 조금 더 두꺼운 나무줄기가 보였다. 슬픔에 잠긴 호랑이는 악어의 입에서 몸을 뜯어냈고, 호숫가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